2716만불…한미은행 역대 두 번째 순이익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 25일 발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당기 순이익은 2716만 달러(주당 89센트)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09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이며 월가 전망치인 주당 78센트를 11센트 웃도는 것이다. 총자산 규모도 71억2851만 달러로 7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69억5596만 달러보다 2.5%가 더 많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5.2%가 증가한 것이다. 대출 역시 58억99만 달러로 지난 2분기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와 19.4%가 늘었다. 62억137만 달러인 총예금고는 전분기의 59억7939만 달러와 비교해서 3.7% 증가했다. 작년 동기(57억2953만 달러) 대비로는 8.2% 성장했다. 호실적 덕에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52%로 지난 2분기보다 7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상향됐다. 전년 동기의 1.58%보단 소폭 내려앉았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직전 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베이시스포인트와 59베이시스포인트 향상됐다. 우훈식 기자한미은행 순이익 한미은행 역대 당기 순이익 역대 최대